불일폭포는 지리산 국립공원내의 청학봉와 백학봉 사이 쌍계사 계곡에 위치하며, 쌍계사 북쪽 불일평전에서 약 4km떨어진 곳에 있다.쌍게사에서 불일폭포까지는 왕복 두시간이면 충분하므로 누구든지 쉽게 폭포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불일폭포 들목은 쌍계사 맨 위쪽에 있는 대웅전으로 대웅전을 마주 바라본 상태에서 왼쪽, 공중전화 박스 앞으로 계단길이 보이는데, 이 계단 앞에 불일폭포 가는 길목임을 알리는 안내 팻말이 서 있다.
이 들목에서 불일폭포까지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업을 정도로 뚜렷하고 외길이다. 오른쪽 아래로 내려다 보이던 쌍계사 전각들의 지붕이 시야에서 사라질 즈음 등산로는 계곡을 비스듬히 거르스며 이어진다. 숲길이 끝나면 최치원이 학을 타고 놀았다는 환학대와 불일폭포 휴게소가 나온다. 쌍계사에서 여기까지는 40여 분 거리이다.
불일폭포는 지리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폭포로 높이 60m, 폭 3m의 지리산 유일의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거폭이며, 상하 2단으로 되어 있는 폭포이다. 계절에 따라 수량의 차이는 있으나 연중 단수의 고갈은 없다. 폭포밑에는 용추못과 학못이 있어 깊은 자연의 신비를 안겨주기도 한다.
찾아가는 길
◇ 승용차
● 남해고속도로→하동IC→19번국도→화개장터 우회전→쌍계사입구
● 88올림픽고속도로→남원IC→구례→19번국도→화개장터 좌회전→쌍계사
◇ 대중교통
● 시외버스 * 하동-쌍계사 매 30-40분 간격, 16회 운행(06:00-18:30), 하동시외버스터미널(0595-883-2663) * 구례-쌍계사 매 40분 간격, 7회 운행(06:00-18:00), 구례공용버스정류장(0664-782-3941)
전설
용추 쌀바위
백학봉과 청학봉이 솟구치지 않은 아득한 옛날에는 지금의 폭포 오른쪽으로 계류가 흐르고 그 계류의 아래 자연의 신비를 담은 용소가 있었고 그 곳엔 천년이 가까운 이무기가 용이 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또한 용소의 옆에는 불일암(佛日庵)이란 암자가 있어서 이름 높은 스님이 성불을 하려고 불도를 닦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천지가 개벽하듯 하늘에 뇌성이 치고 폭우가 쏟아졌다. 불일암 주위의 산이 쩍 갈라지고 용소에서 푸른 용이 여의주를 물고 구름을 헤치며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것이 아닌가? 밤새 천지 조화에 넋이 빠져있던 스님이 날이 밝자 방문을 열고 나가 보았더니 천지조화가 이룩한 그 기이한 정경에 넋을 읽었다. 이제 까지 용소 옆에 하나로 솟아 있던 산이 두 개로 갈라지고 천인 절벽이 생겼으며 그 절벽으로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깊은 절벽 밑으로는 새로운 물길이 났고 폭포수가 떨어지는 절벽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아닌가? '필시 용이 도를 닦던 곳이렸다.' 스님은 호기심을 참지 못해 절벽으로 올라가 뚫어진 구멍을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그 굴속엔 뜻밖에도 하얀 쌀이 소복이 쌓여 있었다. 아무리 만져보고 맛을 보아도 틀림없이 쌀이었다. 스님은 몹시도 기뻤다. 이는 분명히 부처님의 자비가 틀림없다고 생각하며 두 손 모아 합장하고 부지런히 쌀을 암자로 옮겼다. 다음 날 혹시나 하여 그 절벽의 구멍을 보았더니 또 쌀이 소복하게 쌓여 있는 것이었다. 스님은 부처님 은덕에 감사하며 매일 매일 쌀을 암자로 옮겼다. 이제 까지 나무 열매나 풀뿌리로 연명하며 오로지 수도에만 정신을 쏟던 스님은 쌀이 쌓이자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화개장에 나가 일용품을 사다 날랐다. 하루는 쌀을 퍼다 나르고, 또 하루는 화개장에 나가 일용품을 사서 나르는 스님은 점점 불어나는 살림살이에 재미가 났다. 이제는 염불도 시들해지고 불전에 앉아서도 세속의 잡다한 것들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더구나 주막집 아낙네의 해살맞은 눈웃음이 아롱거리며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승복을 입는 일이 부질없고 안타깝게 여겨져 밤잠도 이룰 수가 없었다. 스님은 날마다 쌀을 날라 화개장을 드나들었고 마침내 주모와 마음이 맞게 되었다. "스님, 이렇게 매일 쌀을 조금씩 가져 올 것이 아니라 그 쌀이 나오는 구멍을 크게 파시면 우리는 금방 큰 부자가 되지 않아요?"주모의 간드러진 아양에 스님은 그 말이 옳다고 생각되었다.
'저 쌀 나오는 구멍을 더크게 판다면 반드시 쌀은 몇 배로 나올 것이고 주모와 나는 호의호식하며 살게 될 것이다.'스님은 그날 따라 날이 더디게 밝는 것이 원망스러웠다. 날이 밝기가 무섭게 스님은 도구를 챙겨 폭포로 내려갔다.'열 배는 넓게 파고 말리라.' 스님은 비지땀을 흘리며 열심히 구멍을 넓혔다. 이제 큰 부자가 되리라는 희망에 부풀어 하루해가 짧을 지경이었다. 이제 굴을 넓혔으니 내일부터는 열 배씩 쌀을 거두리라 밤잠까지 설치며 뜬눈으로 밤을 새운 스님은 날이 밝자 커다란 자루를 끼고 절벽을 내려갔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인가? 그곳에는 열 배의 쌀은 커녕 한 톨의 쌀도 없었다. 아무리 구멍 속을 헤쳐 보아도 한 톨의 쌀도 나오지 않았다.'필경 어느 도둑놈이 나 몰래 그 많은 쌀을 가져 갔으리라.''내 이 도둑놈을 기필코 잡고 말리라' 그 날밤 스님은 그 쌀 구멍 앞에서 밤을 세워 도둑을 지켰다. 밤새 도둑의 출입을 지킨 스님은, 오늘은 틀림없이 쌀을 가져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지만 날이 밝자 쌀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스님은 허탈했다. 쌀이 나오지 않으니 주모의 인심이 전과 같지 않았고 수도의 계율도 깨어져 득도는 말할 것도 없고 그 동안 호의호식하다 새삼스레 초근목피로 사는 것이 죽느니만 못했다. 스님은 생의 목표를 잃고 서서히 몸과 마음이 병들어 죽어 버렸다. 사람들은 도를 얻으라 내려 준 쌀에 욕심을 부려 스님이 천벌을 받았다고 믿었다. 무릇 도를 얻으려는자가 물욕에 눈멀고 색욕의 계율을 어겼으니 부처님의 노여움이 없을손가! 지금도 그 쌀이 나온 바위를 용추 쌀바위라고 이름지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신비의 광물질로 불리는 게르마늄 함유량이 온천수 1l당 0.005mg에 달할 정도로 게르마늄이 풍부한 온천수를 이용한 온천 휴양지이다.
이 온천탕 안의 모든 탕은 이용자들의 건강을 배려해 천연옥으로 시공했다.
이 휴양지 인근에는 화개계곡이 있어 한 폭의 동양화 같은 계곡 풍치를 직접 보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도 있다.
온천 주변에는 화개장터를 비롯 벚꽃길, 쌍계사, 칠불사, 불일폭포, 피아골, 지리산, 송림, 청학동, 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