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은 '경기의 금강'으로 불린다. 계절마다 각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서울시 도봉구,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의정부 등에 걸쳐 있다.
기암괴석과 뾰족이 솟아오른 화강암 봉우리들은 자연의 수석전시장을 만들고 있다. 자운봉을 필두로 만장봉, 우이봉, 선인봉, 주봉 등은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서있다. 계곡도 바위봉우리 못지 않은 절경을 연출한다. 원도봉계곡, 회룡골, 어두니골, 용어천계곡, 오봉계곡, 송추계곡 등은 여름이면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양효안공 신도비부묘소 ]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돼 있다. 비는 조선 세종의 부마인 양효 안맹담(1415∼1462)의 신도비로 세조 12년(1466)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진다. 비신은 세월을 거치면서 일부 파손되었는데 비문은 정인지가 지었으며 글씨는 안맹담의 아들 안빈세가 썼다고 한다. 묘소는 정의공주와 쌍분을 이루고 있다. 안맹담은 세종 10년(1428)에 부마가 되어 죽성군에 책봉되었으며 세종 14년(1432)에는 연창군에 봉해졌고 세조 3년(1457)에는 원종공신에 책록되었다. 안맹담은 부마가 되어서도 재산을 불리는데 무관심했으며 서예와 음률에 능했다고 전해진다.
도봉산 북쪽 자락에 있다.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6.25 때 불타 비구니 도준(道準)이 점차 확장해 현재의 대웅전 삼성각 약사전 선실 요사 등을 지었다. 대웅전 앞에 5층 석탑과 수조, 떡돌, 반파된 석등 등이 이 절의 유구함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