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3월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수시 일대를 속리산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1984년 충북 괴산군 화양동 도립공원을 편입하여 오늘에 이른다.
속리산은 늘씬한 자태를 뽐내는 기암 봉우리를 가졌다 하여 일찍부터 소금강(小金剛)으로 불린 산으로 예로부터 해동팔경중의 하나로 손꼽혔다. 주봉인 천황봉(1,058m)을 비롯하여 비로봉, 입석대, 신선대, 문수봉, 문장대, 관음봉, 묘봉 등 9개의 봉우리들이 연이어 늘어서 있어 구봉산으로도 불렸다. 세속(俗)을 떠나(離) 있다는 뜻을 가진 속리산이라 불리게 됐다고 하나 사시사철 사람들로 북적돼 오히려 세속의 거리에 속해 있는 속리(俗里)란 한자말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산이다. 빼어난 봉우리를 자랑하듯 속리산은 석산(石山)이요, 물 또한 석천이어서 물이 맑다. 주봉인 천황봉에서 샘솟은 물방울은 계곡을 흘러 한강, 금강, 낙동강을 이루어 낸다. 하지만 속리산 자체는 다른 명산과 같은 물 깊은 계곡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다만 국립공원내에 화양동계곡, 선유동구곡 등은 빼어난 계곡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속리산 산행코스는 길이 잘 나 있어 초보자들도 누구나 손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주로 법주사에서 시작하여 문장대를 돌아 천황봉에 이른뒤 다시 법주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잘 알려져 있다. 상주 시어동 코스도 자주 이용된다. 법주사는 속리산이 품고 있는 오래된 사찰로 '속리산= 법주사'로 통할만큼 유명하다. 신라시대에 세워져 별상전, 쌍사자탑, 석연지 등 국보 문화재를 보전하고 있다. 속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문장대에 서면 속리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이곳을 세 번 다녀간 사람은 극락세계에 간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또한 속리산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과 천연기념물 제207호인 망개나무 등 672종의 식물과 천연기념물 제242호인 까막딱다구리,천연기념물 제328인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제328호) 등 희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유용한 코스이다.
찾아가는 길
◇ 승용차
●서울/대전 경부고속도로 - 옥천IC - 보은 - 속리산까지 2시간 정도 소요. 중부고속도로 - 청주IC - 보은 - 속리산
●부산/대구 경부고속도로 - 옥천IC - 보은 - 속리산
●광주 광주 - 법주사, 3시간 30분 소요
◇ 대중교통
●시외버스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리산행 이용, 하루 15회 운행(1시간 간격) 남서울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리산행 이용, 하루 12회 운행(1시간 간격)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리산행 이용, 하루 67회 운행 대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리산행 이용, 하루 33회 운행
[청소년 야영장]
●규모 : 중형 145동, 수용인원 : 300명 ① 소형텐트(3인이하) : 3,000원 ② 중형텐트(4인이상 10인미만) : 4,500원 ③ 대형텐트(10인이상) : 6,000원
[화양동 야영장]
●규모 : 소형 240동, 수용인원 : 700명 ① 소형텐트(3인이하) : 3,000원 ② 중형텐트(4인이상 10인미만) : 4,500원 ③ 대형텐트(10인이상) : 6,000원
[사내리 야영장]
●규모 : 소형 205동, 수용인원 : 750명 ① 소형텐트(3인이하) : 3,000원 ② 중형텐트(4인이상 10인미만) : 4,500원 ③ 대형텐트(10인이상) : 6,000원
[주차장 안내]
1. 법주사 주차장 대형 : 400대, 소형 : 300대
2. 화양동 주차장 대형 : 40대, 소형 : 115대
3. 선유동 주차장 대형 : 12대, 소형 : 100대
4. 오송 주차장 대형 : 6대, 소형 : 50대
[야생화 테마 단지]
속리산의 대표적 명물인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 인근에 '야생화 테마단지'가 조성되어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총 3천여 평 부지의 테마단지는 은방울꽃 등을 비롯한 야생화 100여종 3만여 본과 수목식재 30여 종 1백50여본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이중 20여종 1천5백 본의 식재는 주변에 있는 3개의 농원에서 무상으로 기증받았다. 속리산 야생화 테마단지는 주로 단체와 가족단위 탐방객이 즐겨 찾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일반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자연학습탐방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야생화 종자 채취, 파종, 양모 등을 통해 인근 초등학교내 야생 화단 조성에 협조 분양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이다.
[수질실험실 운영]
국립공원내 주요 자연경관 뿐만 아니라 수서생물의 중요한 서식처로서 철저히 보호ㆍ관리되어야 할 수서생태계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감시ㆍ모니터링하여 계곡오염 원인분석 및 대책수립을 목적으로 1999년 4월 12일부터 속리산관리사무소내 수질실험실을 설치ㆍ운영해오고 있다. 월악산, 소백산, 주왕산, 계룡산 등 주변 5개 공원을 중부1권역으로 지정하여 속리산 수질과 함께 통합 관리해 오고 있으며 취약지 집중관리 등 국립공원 수질을 1급수로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기마순찰대]
속리산국립공원에 기마순찰대가 등장했다. 한국마사회와 마주협회로부터 경주마로 뛰던 큰말 6필과 조랑말 2필을 기증받아 기마순찰대를 편성, 관내 순찰에 들어갔는데 역동적이며 늠름한 기마순찰대의 모습에 탐방객들은 아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기대한 성과를 충분히 거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마순찰은 월요일 휴마 일을 제외하고는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직원들 위주로 순찰대를 편성 운영해 오고 있으며, 불법 취사, 불법 주차, 잡상행위 단속 및 계도 등의 실질적 순찰 업무와 사진촬영을 요구하는 탐방객들에게 사진촬영 등의 서비스 업무를 병행하여 탐방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태까지의 차량순찰에서 탐방객들이 느껴왔던 거부감과 소음공해 등 요인을 일소함으로써 선진화된 순찰기능과 친환경적인 관리를 구현하게 된 것은 앞으로 국립공원관리의 새로운 모습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늘씬한 자태를 뽐내는 기암 봉우리를 가졌다 하여 일찍부터 소금강(小金剛)으로 불린 산.
우리나라 팔경중의 하나이며 경북 상주와 충북 보은에 접해 있다. 이 일대는 197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주봉인 천황봉(1,058m)을 비롯하여 비로봉, 입석대, 신선대, 문수봉, 문장대, 관음봉, 묘봉 등 9개의 봉우리들이 연이어 늘어서 있어 구봉산으로도 불렸다.
신라시대에 이르러 세속(俗)을 떠나(離) 있다는 뜻을 가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