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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밤섬
도심 속 철새도래지...
소재지 : 서울 마포구


마포대교와 서강대교 사이에 있는 섬으로 1999년 8월에 서울시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억새, 갯버들 등 친수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속 철새도래지이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쇠부엉이, 원앙, 흰꼬리수리 등 조류 4종과 밤섬 번식조류인 흰뺨검둥오리, 개비, 해오라기, 꼬마물새떼, 할미새 등이 살고 있다. 겨울이면 철새 5천여 마리가 찾아든다. 식물로는 버드나무, 갯버들, 용버들, 느릅나무 등이 있다. 붕어, 잉어, 뱀장어, 누치, 쏘가리가 산다.

밤섬에 대한 옛 기록을 보면 밤섬의 유명세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대동지지'에 따르면 밤섬은 서강 남쪽에 있는 한 섬으로 섬 전체가 수십리의 모래로 되어 있고, 사는 것이 부유하고 번창한 편이었다고 한다. 밤섬의 경치는 아름답기로 이름이 나 '서울명소고적'에 실릴 정도였다. '율도명사(栗島明沙)'라 하였듯이 맑고 깨끗한 모래가 강물과 묘한 빛을 내며 어우러져 풍치를 자랑한다.
성현(成俔)의 '용재총화'에 적힌 바에 따르면 밤섬<栗島>은 조선초기부터 뽕나무를 심어 잠업이 성행한 지역으로 장안에 뽕잎을 댔다고 한다. '동국여지비고'에는 고려시대 귀양지로 활용되었다고 적혀 있다.


  전설
  • 전설
  •   섬의 생김새가 밤처럼 보여 붙은 명칭이다. 초기에는 고립된 섬이었으나 여의도가 점점 넓은 하중도(河中島)로 발달하고, 감수기에는 여의도와 이어짐에 따라 섬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었다. 섬 아래는 단단한 바위층을 이루고, 섬의 동부와 서부에 발달한 하식애(河蝕崖)는 작은 해금강이라 불렸을 정도로 절경을 이루었다.
      부가정보
    [개비]
    개비(Acrocephalus arundinaceus orientalis):
    물가의 초지나 갈대숲에서 흔히 번식하는 여름철새

    [왜가리]
    왜가리(Ardea cinerea jouyi):
    백로과 대형종으로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여름철새
    [해오라기]
    해오라기(Nycticorax nycticorax nycticorax):
    밤섬에서 텃새화 된 여름 철새
    [붉은발도요]
    붉은발도요(Tringa totanus eurhinus):
    도요과의 중형 종으로 드물게 나타나는 나그네새
    [꼬마물떼새]
    꼬마물떼새(Charadrius dubius curonicus):
    물떼새과 종으로 개울, 강가 등에서 서식
    [고방오리]
    고방오리(Anas acuta acuta):
    오리과 중형종으로 하쳔, 습지 등에서 서식 하는 겨울철새

    [흰빰검둥오리]
    갓부화한 흰빰검둥오리(Anas poecilorhyncha)새끼

    [양지꽃]
    양지꽃(Potentilla fragarioides):
    이른봄 양지바른 곳에서 피어나는 봄의 화신

    [금낭화]
    금낭화(Dicentra spectabillis):
    아름다운 모습으로 밤섬에서 피어난 주머니 모양의 꽃

    [붉은털여뀌]
    붉은털여뀌(Persicaria orientalis):
    민가의 주변에서 자생하는 1년생초

    [으아리덩굴]
    으아리덩쿨(Clematis patens):
    햇볕이 잘드는 덤불속에서 자라는 낙엽 덩굴

    [억새]
    억새(Miscanthus sinensis): 새들의 보금자리인 억새 숲

    [수박풀꽃]
    수박풀꽃(Hibiscus trionum):
    잎모양이 수박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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